문화가 있는 날 연계, 협력업체 직원들 심신 안정 도모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이 협력업체 임직원의 문화 활동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28일 나주축산물공판장에 따르면 최근 광양 사라실예술촌과 협업을 통해 공판장에 입점한 15개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육 정원 만들기'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앞서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사라실예술촌과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문화 활동 지원'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새벽 출근과 교대근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했다.
문화행사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참여자를 모집하고 사라실 예술촌이 프로그램 구성과 지원을 맡아 진행했다.
문화 활동에 참여한 한 협력업체 직원 A씨는 "다육 정원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일에만 매달려 바쁘게 살아온 삶 속에서 다소나마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나주축산물공판장은 협력업체 임직원들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직장 문화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기천 농협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 장은 "축산업 특성상 사업장이 도심 외곽에 위치해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사라실예술촌과 협업을 통해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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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장 / 조성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