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차내면 추석 연휴 12일…65% “여행 계획 있어"

한국인 직장인 절반 이상, "연휴 즐기기 위해 연차 사용할 것"
추석 여행 동행자 1위는 '가족'…'연인'과 '친구' 뒤 이어

오는 추석 연휴 기간 최소 6일부터 연차 사용시 최대 12일의 휴일이 보장되면서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이 만 25세부터 65세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이번 추석 기간에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56%는 추석 연휴를 위해 '하루 이상의 연차를 사용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기간 동안 함께 여행하고 싶은 동행자 유형 1위로 가족(해외여행 67%, 국내 여행 77%)이 뽑혔으며, 연인(해외여행 14%, 국내여행 11%)과 친구(해외여행 13%, 국내여행 8%)가 그 뒤를 이었다.

'여행을 다녀오면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라는 질문에는 53%가 그렇다고 했으며, 43%는 '번아웃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는데 '여행'이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이다.

멜라니 피시 호텔스닷컴 담당자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이번 추석 기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호텔스닷컴도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추석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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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김종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