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예산 집중
전남 고흥군은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820억 원이 늘어난 1조 101억 원의 제2회 추경예산이 확정됐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 101억 원이 제318회 고흥군 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와 군정시책 및 내년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한 설계용역비 등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농림해양수산분야 35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97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71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67억 원 ▲환경 분야 57억 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 37억 원 등이다.
주요 편성 내역은 ▲드론 체험 놀이터 조성 27억 원 ▲어선 건조 지원센터 부지조성 보상비 45억 원 ▲귀농에 귀촌인 공공임대주택 주거단지 조성 부지매입비 15억 원 ▲스페이스 고흥 G-갤러리 조성 10억 원 ▲고흥 전통시장 주차장 확대 조성 부지매입비 17억 원 ▲생활 쓰레기 운반 및 처리 용역비 14억 원 등이다.
공영민 군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고흥군 개청 이래 최초로 1조 원의 예산을 편성됐다"며 "이는 군청 부서장 이하 전 공직자가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쉼 없이 방문하며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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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