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보안검색장비산업 발전세미나 개최 등 활발
충남 서천군이 보안검색 장비산업 발전세미나를 여는 등 아태지역 보안산업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내보안 검색장비 국산화 개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 보안검색장비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천군 및 사단법인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사단법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및 한서대학교 공동으로 주최됐다.
국내 보안 분야 관련 기관 및 업체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보안검색장비산업 개발 현황 및 국산 보안검색장비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경현 박사의 ’차세대 대인 보안검색 기술개발과 현황’,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병노 박사의 ‘맞춤형 소형화물검색용 복합 X-ray 장비 개발’, 에스에스티랩 최광윤 대효의 ‘3D X-ray 검색장비 개발 및 장비 성능 인증’, ㈜준 김현철 본부장의 ‘인공지능기반 X-ray 판독트레이닝시스템 개발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 국토교통부 항공보안정책과, 국토안전관리원, 항공안전기술원, 에스에스티랩, 코리아스캔텍, 뉴원에스앤티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 ‘보안검색장비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보안검색장비 국산화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충남 서천의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를 기점으로 국산화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은이 군 투자활력과장은 “서천군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과 함께 국내 보안검색장비 개발업체에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는 항공보안장비산업 육성지원센터 유치 등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제와 의견들을 귀담아들어 서천군의 아태지역 보안산업 허브도시 조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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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