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 카페로 돌진…유리창 '와장창'

가게 안에 있던 20대 여성 '찰과상'
운전자 "브레이크 고장" 주장


13일 오후 1시 26분께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턱을 넘어 대로변 1층 카페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커피숍) 전면 유리창이 부서지고 내부 기물이 파손됐다.

사고 당시 카페 안에 있던 20대 여성 1명이 유리창 파편이 튀면서 우측 옆구리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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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