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왜 이러나... 제주경찰청 현직 간부, 성매매 혐의 입건

서울 업소서 경찰 단속에 적발…11일 직위해제

제주 현직 경찰 간부가 성매매 관련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청 소속 경정 A씨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최근 서울 소재 한 성매매 업소를 방문했다가 해당 지역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실제로 성매매를 했는지 등에 대해선 해당 지역 경찰관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제주청은 지난 11일 A씨를 직위해제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공무원법에 따라 경정급 이상 경찰관의 징계는 본청에서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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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