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수부, 18일 수산물 가공·유통 현장 물가 점검
목포·신안·영광서 김·새우젓 가격 추이 조사
전남도, 할인행사 지원 통해 수산물 가격 안정 도모
전남도가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 가공, 유통 현장을 방문해 가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18일부터 목포 대천김 공장, 신안 새우젓주식회사, 신안군 수협 송도위판장, 영광 법성포참맛영어조합법인 순으로 이뤄졌다.
합동 점검반 최근 수산물 가격 추이를 파악하고 업체 관계자를 위로했다.
점검 결과 김 가격은 꾸준히 안정세를 보였고, 새우젓은 생산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속적이고 철저한 품질 관리로 김 수출 신장세를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새우젓 재료인 천일염은 김장철을 앞두고 비축 물량을 방출해 마트 등 판매처별로 할인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최근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참조기도 최대 60% 할인행사를 하도록 지원해 소비자 가격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안전한 전남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섭취하도록 수산물 가격 점검을 비롯해 다양한 할인행사 등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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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