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전남 도착, 전국장애인체전 선수 대표단 한자리에

시·도 선수·재미동포선수 대표단 한자리 화합의 장 처음
김영록 전남지사 "자신의 한계 뛰어넘는 멋진 결실" 응원

전남도는 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시·도 선수와 재미 동포 선수 대표단 등을 환영하는 행사를 갖고 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송재성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대표단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전 대회끼지는 시·도를 각각 별도로 환영식을 열었지만 체전 참가 선수 대표단을 한자리에 초청해 화합을 도모하고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달 13일 개최한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환영 행사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 시·도 선수 대표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선수들의 의지와 투혼으로 빛났던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의 감동이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타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꿈의 무대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멋진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환영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체전을 정성껏 준비하고 특별히 시·도 참가 선수단 환영 만찬까지 마련해준 김영록 도지사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회 개막식과 경기 전 종목을 생중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시·군 경기장 38곳에서 열리며 총 31개 종목에 1만여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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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