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내년도 농촌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사업비는 마을별 5억 원씩 총2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산내면 우라1리, 서면 서오리, 안강읍 산대11리, 현곡면 하구1리 등이다. 이들 마을에는 내년부터 3년간 마을회관 리모델링, 커뮤니티 공간 조성, 입구 하천 정비 등이 진행된다.

마을 경관 개선과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통해 주민 역량을 키우고 소득향상도 돕는다.

경주시는 안강읍 농촌중심지 사업 등 마을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마을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