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1월 첫째 주 코로나19 양성자 342명…전주比 27명 증가

대구시는 11월 첫째 주(10월 29일~11월 4일)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 수는 342명(전국 8578명)으로 전주 대비 27명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60세 이상 신규 양성자는 155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고, 전체 양성자 중 비중은 45.3%로 전주 대비 0.9%p 증가했다.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감시체계는 기존 일일 신고·집계하는 전수감시체계와 달리 지정 감시기관(대구 24개소)을 통해 주 1회 신고·집계하는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 상황을 파악하는 감시체계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9일 0시 기준 27.9%(전체 43병상 중 12병상)이다.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률 4.9%로 전국 접종률 6.1%에 비해 많이 낮다.

대구시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은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며 “특히,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 예절 등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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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