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영광 묘량중앙초등학교가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오는 30일부터 개축·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묘량중앙초는 '마을을 품은 학교, 학교를 품은 마을'을 주제로 마을과 학교, 주민을 잇는 학교시설 복합화 공간으로 바뀐다.
사업비 114억원이 투입돼 기존 부지에 신축 건물을 짓는 1차 공사와 본관 건물을 철거 후 다시 개축하는 2차 공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대 '지속가능발전 연례 보고서' 발간
전남대학교는 지속가능발전 이행 현황을 자체 정리한 '2023년 지속가능발전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전보고서는 기후변화 등 세계적 공동 위기 대응에 교육기관의 책무를 이행했는지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역, 국가, 세계 발전을 위한 전남대의 기여도가 담겨있다.
또 친환경적 성장을 위한 연구, 국가 산업 혁신 및 인프라 구축, 대학 및 지역 간 협력 파트너십 구축 등의 목표도 제시됐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친환경 수산물 판매 확대 협약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국제인증을 받은 친환경 수산물 판로와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진도군과 수산물판매업체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진도 등에서 생산된 전복과 친환경농·축·수산물을 공동 판매한다.
또 해상 양식장의 지속 증가에 따른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 어민, 지자체, 기업이 참여하는 다자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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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