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단독주택서 화재…여성 2명 숨져

충남 공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의 여성이 사망했다.



25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공주시 중학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41명을 투입, 오후 1시 58분께 진화했다.

불은 주택과 옆에 있던 주택까지 번졌으며 불로 80대 여성과 40대 여성 2명이 숨졌다.

다만 옆집에 있던 1명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집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택에 있는 아궁이 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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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