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앞두고 마무리 공사 한창…329억 투입
김동일 시장 " 깨끗한 수돗물 안정 공급 최선”
충남 보령시 창동정수장이 내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률 확대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8년 1월부터 창동정수장 개량사업을 추진,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지난 1992년 건설된 정수장의 착수정 2지, 혼화·응집·침전지 4지, 급속여과지 4지, 정수지 2지, 슬러지처리시설 2지, 농축조 2지 등 기존 시설을 개량하고 현대화 설비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국비 165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29억 원을 투입한다.
하루 1만 3000t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달 한 달간 개별에 이어 3~4월 두 달간 종합 시운전을 한다.
창동정수장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수질 악화에 대비한 정수 수질의 안정성이 확보돼 주거생활환경과 보건위생 개선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원산도, 웅천읍 일부, 남포면, 대천3·4·5동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시운전을 조속히 완료, 내년 5월부터 더 많은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성주정수장 개량 사업도 내년 9월 착공하기위해 사업 설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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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