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빗물이용시설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비 7억원을 들여 공공청사, 운동장, 공원, 도로 등 29곳에 빗물저금통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버려지는 빗물을 여과 장치로 통과시켜 탱크에 저장한 뒤 조경용수, 산불예방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이용하게 된다.
빗물이용시설 1개소의 저장량은 5~10t이다.
시 관계자는 "빗물 재이용으로 물 부족 해소와 수돗물 절약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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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