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이상호, 문화체육관광 김려수, 환경녹지 권영석 '거론'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 노동영 시체육회 사무처장 자리 이동
오는 28일 발표될 세종시 정기인사에서 국장급(2~3급) 절반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1년간 교육을 받고 복귀한 이상호, 김려수, 권영석 부이사관이 각각 자치행정 국장, 문화체육관광 국장, 환경녹지 국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1년짜리 교육을 떠나는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 자리는 류제일 문화체육관광 국장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로연수를 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정경용 시장비서실장이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령날 것으로 보인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내년 신설되는 세종시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이름이 거론된다.
이 밖에도 정책기획관은 4급 서기관인 장민주 대외협력담당관, 시장비서실장에는 이경우 자치행정과장 등이 거론된다. 이중현 지능형도시과장은 2년간 미국 연수를 떠나는 것으로 확정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 같은 인사발령에 대해 지난 4일, 3급 이상 간부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관계자는 “오는 27일 인사위원회가 열리며 여기서 인사발령 안이 결정되면 시장의 결재를 받아 28일 발표될 예정”이라며 “인사발령 특성상 직전에 바뀔 수도 있고, 발표 직전에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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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