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
전남 곡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442억원을 확보해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곡성군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지원 대상지로 선정돼 섬진강기차마을과 연계한 순환·확장형 관광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곡성군은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에 334억원을 투입한다.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은 곡성과 구례, 광양, 경남 하동이 간직하고 있는 고유의 경관과 문화를 토대로 광역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섬진강기차마을과 섬진강동화정원을 연결하는 슈퍼트리를 비롯해 이야기 자원을 주제로 미디어가든, 스토리씨드뱅크 등 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해 섬진강 기차마을을 시작으로 대황강(보성강)까지 35㎞ 구간을 익사이팅 생태 레저공간으로 구축하는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도 추진한다.
기차마을 유스호스텔을 리모델링 해 '섬진강 레일스테이'로 재탄생 시켜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보하고 섬진강 레저스쿨 프로그램 운영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섬진강변과 대황강변을 레저익사이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레저 특화 관광지가 활성화되면 섬진강기차마을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지 실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2027년까지 관광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일대 관광지를 연계 순환할 수 있는 미니기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마련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증기기관차와 장미공원으로 대표되는 곡성을 명실상부 호남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섬진강 여행의 출발 거점으로 조성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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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