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연이은 화재로 인명피해
경북 울진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분께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택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소방서 추산 132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자연 소화됐다.
소방과 경찰은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진에서는 이틀 사이 연이은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5시27분께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의 한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자 관계로 추정되는 70대와 40대 남성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아래층에 살던 70대 여성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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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