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변호사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올해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형사상 법률상담뿐 아니라 민사·행정·가사 등을 포함한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경찰서 수사지원팀으로 연락하거나 민원실 수사민원상담센터에 방문해 예약접수를 해야 한다.
특히 법률사무소 해빛과 참된에서 각각 김현순, 김재연 변호사가 참여하며 법률사무소 남재철, 세종법률사무소 박성경, 법률사무소 단결 박재문 등 대전지방변호사회 세종지회 소속 변호사 7명이 참여한다.
경찰 관계자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변호사 무료 법률상담을 이용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나 법률 지식이 부족한 민원인에게 전문적인 법률상담과 신속한 피해회복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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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