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월 110만원'..영동군, 청년 영농정착지원자 모집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 18~40세 대상
정책자금·교육 등 혜택…31일까지 모집

충북 영동군은 '2024년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중 중위소득 120% 이하 등 소득요건을 갖춘 자다.



사업 선발 시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원 영농정착지원금 ▲최대 5억원의 정책자금(금리 1.5%·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영농기술 및 교육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총 40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규모 확대로 더 많은 청년 농업인에게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농업인 안내 전화(1670-0255) 또는 영동군 스마트농업과(043-740-3455)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도 개최한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창업·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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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