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필지 보상 진행 중…3월 착공
충북 옥천군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순항 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개인 소유 48필지(6만7912㎥) 토지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필지 보상을 마쳤고, 올해 상반기까지 총 114억원의 보상금 협의를 마칠 예정이다. 미협의 필지에 대해서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할 계획이다.
제2농공단지는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7만8446㎥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된다. 완공 목표는 2025년 말이다. 3월부터는 진입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 사업도 병행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재정 투자심사, 농업진흥지역해제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지난해 충북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과하며 농공단지계획 최종 승인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토지 보상은 지난해 말 기준 30%까지 진행했다"면서 "지방채 100억 원이 투입되는 2월부터는 토지 보상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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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