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6위로 한국과의 격차 더 벌어져
美 러 中 印 1∼4위…지난해 5위 英 6위로 韓과 자리바꿔
日 튀르키예 파키스탄 이탈리아가 7∼10위 올라
'2024 세계 국가별 화력 순위'(Global Military Strength Ranking 2024)에서 한국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순위가 오른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19일 보도했다.
글로벌파이어파워닷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갖춘 나라는 미국(0.0699)이었고, 러시아(0.0702)와 중국(0.0706)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로 밀렸다.
조사 대상인 145개국 가운데 한국은 0.1416의 점수로 인도(0.1023)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반면 북한은 0.5313으로 36위를 차지하면서 한국과의 군사력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지난해까지 5위 자리를 지켰던 영국(0.1443)은 한국에 밀려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일본(0.1601)과 튀르키예(0.1697), 파키스탄(0.1711), 이탈리아(0.1865)가 7∼10위를 차지하며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방위 예산으로는 미국은 8310억 달러(1108조554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2270억 달러(302조8180억원), 러시아 1070억 달러(142조7380억원), 인도 7400만 달러(약 987억원) 순이었다.
미국의 방위 예산은 상위 5개국 방위 예산을 전부 합친 총액의 63.3%를 차지했다.
한편 가장 군사력이 약한 5개국은 부탄(6.3704), 몰도바(4.2311), 수리남(3.9038), 소말리아(3.9006), 베냉(3.891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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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이병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