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48억 투입..하이테크파크지구에 2026년 준공
경북 영천시는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에 들어설 센터 사업을 구체화했다. 회의에는 최기문 시장과 우애자 시의회 부의장, 권제중 대구대 교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60억원을 포함해 총 348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집합건축물을 짓는다.
제조업체 등 30~50개 기업이 입주해 사용할 공동장비실, 회의실, 카페테리아, 전시실 등이 마련된다.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일체를 맡아 진행한다.
앞서 시는 공공건축 사전검토와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해 말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본 공사는 오는 11월 착공한다.
최기문 시장은 “중소기업의 창업과 지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돕고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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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