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50명 모집

4~8일…시청 환경과 방문 접수

강원 원주시는 3월 4~8일 5일 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격은 원주시에 주민등록 된 실거주자다. 원주경찰서에서 총포소지 허가를 받거나 수렵면허 또는 총포소지 취득한 후 5년이 경과하고 최근 5년 이내 '야생생물법', '총포화약법'을 위반한 적이 없어야 한다.

최근 5년 내 수렵장에서 수렵한 실적이 있는 사람 또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 실적이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농작물 파종기·수확기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있는 경우 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피해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모범 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