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에 고등학교 4곳(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4곳은 지자체, 지역대학과 협약을 맺고 교육력 제고를 위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충주·제천시, 옥천·진천·괴산·음성군)와 연계해 ‘군 지역 자율형 공립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적인 교육모델 운영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운영 모델(안)을 고도화해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자율형 공립고는 소외 지역 교육 여건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며 "자율형 공립고 관리자 협의체를 꾸려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교 교사와 학생 교류를 활성화해 일반고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