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루지체험장 29일 개장, 국내 최장 2.4㎞ 달려볼까

4월 21일까지 50% 특별할인

강원 횡성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유원시설인 '횡성루지체험장'이 29일 전격 개장한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다.



횡성루지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전재 구간에 있는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총길이 2.4㎞로 조성하고 2020년 8월 처음 개장했다.

단일코스로는 최장 길이이며 치악산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짜릿한 속도감으로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료는 주중 1회 1만2000원, 2회에 2만1000원이다. 주말과 성수기에는 1회 1만5000원, 2회 2만4000원이다.

올해 개장을 기념해 4월 21일까지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상 이용 요금의 50%를 특별 할인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횡성루지체험장 사무실 또는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도만조 군 문화관광과장은 "루지체험장이 횡성호수길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풍수원 유물전시관, 한우체험관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가족 나들이 최적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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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