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 中·동남아 관광객 전통시장서 최대 50% 할인"

제주관광공사·한국간편결제진흥원·앤트그룹 행사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자 소비 촉진 프로모션 행사가 진행된다.

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두 달간 제주 동문시장 4권역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전통시장 소비 촉진 프로모션 행가가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 앤트그룹(코리아·유럽·중동·몽골리아 대표 정형권)은 제주 주요 외국인 관광객인 중국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공사와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 여행 중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내수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프로모션 기간 외국인 관광객은 제로×알리페이 전용 QR을 통해 모바일 결제 시, 구매액의 최대 50% 할인 혜택(최대 한화 2만원, 1인 1회)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사와 도는 제주 전통시장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지도 향상 및 유치 확대를 위해 AlipayHK(홍콩), GCash(필리핀), Touch ‘n Go eWallet(말레이시아), TrueMoney(태국)를 포함한 알리페이 플러스 파트너 월렛, Alipay(중국) 월렛 앱 사용자 10억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프로모션 페이지를 개설, 홍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례적인 할인율 50%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사는 이번 온라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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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