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보은캠퍼스와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 문을 연 충북생활기술학교가 오는 25일 개강한다.
9일 서원대에 따르면 충북생활기숙학교는 'LiFE2.0 사업(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충북 거주 '5060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타일, 전기, 설비, 목조 주택, 도시 농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직업 능력 교육을 진행한다.
퇴직 후 삶과 노후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도모하고, 현장 연계 수업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우고 성공적인 인생 2막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서원대와 충북LiFE2.0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한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서원대는 개강에 앞서 지난 8일 서원노인복지관에서 ‘충북생활기술학교’ 현판식을 했다.
유길준 서원노인복지관 관장은 “퇴직 후 자립을 위한 직업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5060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서원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은 “생활기술학교는 퇴직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은 5060세대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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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