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테-이' 사업 이달 시작, 생활인구 늘린다

강원도, 총 30억원 투입

강원특별자치도는 도에 머물면서 거주·체류하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시범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년간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 2개 분야에 총 3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에, 올해는 공모를 거쳐 홍천, 영월, 화천 3개 군이 최종 선정돼 ,귀농·귀촌인, 농촌유학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맞춤형 '강원 스테-이' 사업을 추진되며, 총 10억 원으로, 분야별 2억~4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홍천군 사업위치는 두촌면 바회마을, 내촌면 정겨운마을, 서석면 삼생마을이며, 유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활용해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문화 등 귀농·귀촌 체험 및 체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희열 도 기획조정실장은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이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증대를 통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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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