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 '제천~평창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평창군의회가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천~평창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 결의문을 발표했다.



27일 평창군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제천~평창 고속철도망 구축만이 지방위기의 명백한 타개 방법이며 지역생존의 핵심이라 확신한다"며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적극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을 가능하게 하고, 생활인구 증가, 지역의 자립적 성장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남권과 동북권의 동반성장, 국토균형발전,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제천~평창 간 고속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적극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평창군의원들은 접근성 부족 등 지리적 여건으로 인구유입,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저출산, 초고령화, 지역소멸 등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 대안으로 지난해 9월,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남북9축 고속도로(양구~영천) 건설계획'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해 추진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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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