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내달 10일…유치원생 등 300여명 참가
자연의 소중함·농업·농촌의 중요성 알려…교사·학부모에도 인기
충남 당진시의 '2024 어린이 농부학교'가 지역 아이들에게 인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0일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 농부학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구연동화, 시청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아이들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300여명의 아이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7일 시작해 내달 10일까지 총16회로 진행된다.
어린이 농부학교에 참여한 아이들은 센터 내 농업테마파크에 있는 생태형 텃밭 정원과 식물원에서 절기에 맞는 식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도 어린이 농부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역 아이들에게 농업·농촌을 체험할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충남 최초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인증 받아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 중이다.
해당 교육을 수료한 도시농업관리사는 어린이 농부학교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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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