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은 책 환불해드려요'…옥천군, 책값반환제 시행

희망 도서 14일 내 도서관 반납 시 환불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은 지역 서점 명륜당·동아서점과 협력해 '책값반환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책값반환제는 지역 서점에서 산 희망 도서를 14일 이내에 도서관에 반납 시 구매 비용을 환불받는 서비스다.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에서 소장한다.

이용 대상은 옥천군민도서관, 공립 이원·군북·군서 작은도서관 회원으로 월 2권씩 도서 수령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신청한 뒤, 신청 도서가 서점에 도착하면 직접 방문해 구입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비치, 라벨 작업 등 절차없이 책을 바로 가져갈 수 있는 편의성도 있다. 지역 서점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종합자료실(043-730-36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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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