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금은방 침입, 시계 10점 훔쳐 도주한 20대 2명 검거

예산서 범행 후 천안서 붙잡혀

금은방에 침입해 시계 10점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4시 20분께 충남 예산군 예산읍 한 금은방에 침입한 뒤, 둔기를 이용해 보관함을 부수고 시계 10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또 다른 범행지 물색을 위해 충남 천안에 들렀다 다음날 새벽 검거됐다.

이들은 생활고를 견디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범 간의 진술이 다른 점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충남 예산에서는 손님으로 가장해 8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2점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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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