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창업, 최대 3억" 제주시, 귀농인 융자 지원

주택 자금은 7500만원
7월9일까지 신청 접수

제주시는 2024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7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 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위한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 구입 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1.5%(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지원요건으로는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간, 거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이 필요하며,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비농업기간, 신청기한 및 교육실적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귀농희망자인 경우 당해연도 제주시 전입예정자로 전입기간, 거주기간, 교육실적 및 자금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창업으로 농지구입·과원조성, 농식품 제조 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하려는 자와 주택구입 신축 증개축하려는 자이며,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제출서류를 준비해 7월9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며, 이후 7월 중 신청 자격 검토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강승태 제주시 마을활력과장은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농업인으로 제주시에 정착할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귀농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