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서 전기오토바이 잇따라 화재…18대 불 타

제주 우도에서 전기오토바이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7분께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소재 전기오토바이 대여업체 정비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0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기오토바이 17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곳에서는 같은날 오전 9시4분께에도 전기오토바이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행인이 '펑'하는 소리를 듣고 화재를 목격,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정비 창고에는 2021년식 전기오토바이 80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이 난 전기오토바이는 모두 2021년식으로, 리튬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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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