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제2경춘국도 등 주력

춘천시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 현안으로 제2경춘국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1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통해 "춘천의 미래를 위해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제2경춘국도에 주력했다"며 "서면대교가 놓이더라도 제2경춘국도와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 기능은 반도 발휘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서면대교가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이달 중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되면, 8월에 입찰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춘천-속초 철도 건설사업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6월 모든 공구가 착공돼 KTX 시대를 대비한 준비를 이미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GTX-B 노선은 2030년 반드시 춘천까지 연결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기업혁신파크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춘천이 북부 내륙권의 중심적 역할을 하기 위한 교통체계 확충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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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