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과학영농시설 선진지로 주목…미래 농업 기반

스마트팜, 유용미생물배양센터 견학 문의 이어져

강원 평창군이 미래 농업 선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과학영농시설에 대한 견학 문의가 이어지며 선진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평창군에 따르면 최근 평창중학교, 청주시 농촌지도자회,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전국 시군·단체에서 과학영농시설 견학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준공한 스마트팜은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127명이 방문했다. 이달에도 두 개 단체의 견학이 예정돼 있다.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역시 총 20회 걸쳐 견학 방문객을 맞이했다.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지역 농가에 미생물 공급 확대를 위한 교육을 지속하며 친환경 농축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토양검정, 시비 처방, 퇴비 부숙도 검사와 함께 지난 6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성분 분석까지 진행하며 안전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 기술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 대학을 운영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스마트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허목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견학 문의가 들어올 때마다 평창군이 타 시군에서 선진농업 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며 "과학영농시설 확대와 시험 연구를 이어가며 미래 농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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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