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조달시장 손금 보듯" 조달청, 청년 전문가 60명 양성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조달청은 7일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탄생한 실무형 청년 전문가는 60명으로 해외조달시장 수출을 책임지게 된다.



이번 과정에서 교육생들은 유망지역 해외조달시장 동향, 해외입찰정보 분석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국제입찰 등록,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계약체결까지 현장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업과 교육생 간 멘토-멘티를 지정해 실제 수출현장을 방문,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가능한 인재로 양성됐다.

양성된 해외조달시장 청년 전문인력은 수료식 때 열린 채용상담회서 조달기업 채용기회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조달기업의 관심이 큰 반면 이를 지원할 전문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청년 전문인력뿐만 아니라 조달기업 재직자 대상 훈련을 통해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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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