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 국유임산물 양여 추진…대상은 '이것'

송이·능이버섯과 잣종실, 양여 신청 접수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지역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송이·능이버섯 등 국유임산물 양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국유임산물 양여는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 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마을 주민들에게 국유림 내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 7일 국유림 보호협약이 체결된 35개 마을 대표를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양여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유림 보호협약과 국유임산물 양여 제도에 대한 설명, 임산물 양여 절차와 임산물 채취 시 주의할 사항이 포함됐다. 제도 운영 상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양군·속초시·고성군 국유림 내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은 9일까지, 잣종실은 12일부터 16일까지 양여 신청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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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