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 지자체 첫 수의직 6급 임용 추진

수의 인력 확보 위해 기존 7급→6급 상향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의직 공무원 6급 경력경쟁 임용을 추진한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수의직 6급 임용 추진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지속 발생으로 동물방역 분야 가축방역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 데 따른 조치이다.

특히 신규 수의직 공무원 임용률이 매년 감소함에 따라 수의 인력 확보를 위해 임용 직급을 7급에서 6급으로 상향하는 도 조직개편을 지난 6월 8일 시행했다.

한편 이번 선발 예정 수의 6급 인원은 18명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수의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 및 전국 수의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설명회 개최 등 공직 가치 홍보에 힘써 유능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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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