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8시35분께 충북 진천군 진천읍 진천농공단지 입주업체의 전기 스쿠터 배터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 등 인력 41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40분 만에 초기진압에 성공했고, 1시간30여 분 만에 잔불까지 진압했다.

진화 작업 중 업체 관계자(40대)가 현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전기 스쿠터 배터리(소방서 추정) 2000여 개와 창고 400㎡가 소실됐고, 옆 건물 600㎡가 그을음 피해를 봤다.

소방당국은 전기 스쿠터 발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