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이 지역 첫 벼 베기를 3일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씨 논에서 했다고 밝혔다.
5월3일 모내기 이후 123일 만의 수확이다.
수확한 품종은 조운벼(조생종)다. 냉해 등 자연재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김씨는 "오늘 수확한 벼는 이번 추석에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수확 현장을 방문해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 베기를 도왔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