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트리엔날레' 평창서 개막…내달 27일까지 전시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평창군과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가 내달 27일까지 진부면 일대에서 열린다.



26일 평창군에 따르면 '아래로부터의 생태예술'을 주제로 열린 개막식에서 고동연 예술감독의 전시 투어도 진행됐다.

강원국제트리엔날레는 2022년 시작된 강원작가트리엔날레로 시작됐다. 올해 세번째를 맞아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는 22개국 77팀 예술가들이 참여해 총 20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이 포함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가 펼쳐지는 동안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뿐만 아니라 진부시장, 월정사 등 진부면 일대에서 전시,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사전행사로 강원작가 공모전, 국내 심포지엄, 미술인 간담회, 지역민 미술 체험 등이 진행된다. 본전시와 오스트리아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 메타버스 전시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외에도 국제 심포지엄, 작가와의 토크, 세계 음악의 밤(월정사 음악제) 등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는 자연과 예술이 상호 작용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예술 작품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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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