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은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도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심판을 받았음에도 바뀌지 않았다"며 "민주주의 파괴와 헌법 유린은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 또한 윤석열 정권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다"며 "4·3 역사 왜곡 장관 임명을 강행하고,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외면한 채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강해해 민주주의도 기후정의도 제주도의 미래도 짓밟아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중앙당과 16개 시도당에 '진보당 윤석열 퇴진 대행진단'을 결성해 오늘부터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 운동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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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