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 첫 기차역…살미·수안보·연풍·문경역 30일 개장

중부내륙선 철도 괴산 충주 문경 구간 기차역이 영업을 시작한다.

철도공사 충북본부는 중부내륙선 2단계 문경역,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영업을 오는 30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철도공단, 충주·문경시와 괴산군,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단체, 노인회 등 각 지역 민·관과 함께 신설 역사 고객 편의 시설물 점검을 완료했다.

민·관 관계자들은 역사 시설물의 안전성, 편의성 등을 중점 점검하고 부족하거나 불편이 예상되는 점에 관한 의견을 충북본부에 전달했다.

충부내륙선 철도 KTX이음은 그동안 판교~충주 구간을 운행했으나 4개 역이 영업을 개시하는 같은 날부터 판교~충주~문경 구간을 하루 4회 왕복 운행하게 된다. 문경역,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모두 정차한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발굴한 불편 사항을 신속히 개선하고 있다"면서 "신설 역 개장일 맞춰 풍성한 고객맞이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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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