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3건의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9분께 제주시 삼도2동 도롯가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3시37분께 제주시 한림읍에서는 대형 천막이 바람에 날리는가 하면 오전 1시28분께 제주시 이도1동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다.
오전 9시 기준 산지와 서부, 동부, 북부(중산간), 남부 중산간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초속 20~25m 사이에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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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