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공법, 입주자대표회의 의사 결정 자료 등 활용
경기도가 올해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9.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총 325명의 응답자 가운데 287명(88.3%)의 이용자가 '매우 만족'하고, 36명(11.1%)은 '만족'한다고 답해 99.4%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관리주체 등 이용자의 82.3%가 ▲공용시설 보수공사 공법 ▲입주자대표회의 의사결정 자료에 활용하기 위해 이용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건축시공, 전기, 승강기 등 10개 분야 100명의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함께 공용시설 보수공사 시 현장을 방문해 공사계획 단계부터, 설계지원, 공사(전·중·후)까지 시설 보수 전 과정에서 무료로 기술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지난 2014년 10월 구성된 이후 2023년 418단지, 2024년 461단지 등 총 3005단지에 기술지원을 시행했다.
올해는 입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지하주차장에 차수판이 설치되지 않은 단지를 대상으로 침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자문했다. 특히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충전구역 이전 등 여러 방안을 제시해 신속히 기술 자문을 시행했다.
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보수공사 기술자문과 지하주차장 침수방지,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분야 병행 자문 시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단지의 효율적인 보수공사 집행과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술 자문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는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서 직접 전자 신청 또는 신청서 작성 후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으로 팩스(031-8008-436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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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