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세 고용률은 71.7% '전국 2위'
충북이 국·내외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고용률 전국 3위에 올랐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고용률은 65.9%로 전년 대비 0.5%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3%p 오른 71.7%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제주(69.3%)와 전남(66.1%)에 이은 전국 3위, 15~64세 고용률은 제주(74.7%)에 이은 전국 2위다.
이 기간 도내 취업자는 95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000명(1.3%) 증가했다.
남자는 54만6000명으로 5000명(-0.9%) 감소했으나 여자가 1만7000명(4.2%) 증가한 40만5000명을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이 7000명(1.1%), 광업제조업이 4000명(1.9%), 농림어업이 1000명(0.9%)씩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와 서비스·판매종사자가 각각 1만4000명(10.5%), 1만명(5.6%) 증가했다.
관리자·전문가는 5000명(-3.6%),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2000명(-1.9%),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5000명(-1.4%)씩 감소했다.
임금 근로자는 68만3000명으로 1만3000명(2.0%) 증가했으나 비임금 근로자는 26만7000명으로 1000명(-0.4%)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1.2시간(-3.1%) 감소한 37.5시간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실업률은 2.2%로 전년 대비 0.1%p 하락했다. 실업자수는 0.9% 감소한 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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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