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농기계 전기종 사용료 50% 감면
영농비용 절감·농가경영 안정 도움
전남 장성군이 올해도 영농비용 절감과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농기계를 반값에 임대 해준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임대 농기계 사용료 50% 감면 시책은 올해까지 6년째로 장성군에 거주하거나 경작지가 장성에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시책은 인건비, 농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한 농가경영 부담을 낮춰주고 밭작물 농업 위주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임대 농기계 사용료 감면으로 지난해에만 2억여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성과는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 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으로 이어졌다.
장성군은 현재 88종 769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임대사업소는 장성읍 본소, 서·북부 분소, 남부 입·출고장까지 총 4곳을 운영 중이다. 진원·남면 농업인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남부분소 신축을 추진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6년째 접어든 장성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 시책은 이제 영농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도 농가 실익 증진을 위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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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