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과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 주기로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섬진강기차마을은 1933년 건립된 구 곡성역(등록문화재 122호)과 1998년 폐선된 전라선을 활용해 2005년 5월에 개장했다.
지난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 우수특구 섬진강기차마을특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매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세계적 행사로 떠올랐으며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설치돼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기차마을은 전국 유일의 기차를 소재한 테마파크와 매혹적인 1004품종의 장미공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심청어린이대축제 등은 매년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인기 축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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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