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문화재청의 '2023년 세계유산 축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내년 8월 호남 최초로 세계 유산축제를 개최한다.12일 순천시는 내년 세계유산 축전 공모에 순천시가 선정되면서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세계유산 축전 사업은 우리나라에 있는 세계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사태 후 3년만에 정상 개최된다. 2020년과 지난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정상 운영이 어려웠던 부산영화제는 올해 행사에선 좌석을 100% 사용해 열흘 간 행사를 열 예정이다. 개·폐막식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와 파티 등을 모두 예년 수준으로 열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자체 학술발굴조사한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10차 발굴내용과 연구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전국의 박물관, 연구소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되고 대성동고분박물관 누리집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에서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보그 화보 촬영'건 관련 문화재청장 질타가 쏟아졌다.문체위는 25일 오전 9시30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현안 질의를 통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에게 사안의 진행 상황을 따져 물었다.이병훈 의
겸재 정선(1676∼1759)이 그린 '선면산수도(扇面山水圖)' 등 해외에 있던 유물 324점이 세종시로 돌아 왔다.17일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 중인 교포 김대영(91)씨로부터 회화 144점, 도자 113점, 공예·기타 67점을 무
우리나라 최초의 땅 속 지도인 조선지질도와 대한지질도가 복원됐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약 1년에 걸쳐 '조선지질도(1938)'와 '대한지질도(1956)', '대한지질도 개정판(1981)' 복원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조선지질도는 일제 강점기(19
백범 김구 선생, 도산 안창호 선생, 만해 한용운 선생 친필 휘호(유묵) 6점이 9일부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김구_광명정대(임정기념관 소장). 2022.08.08. (사진=국가보훈처 제공)국가보훈처는 8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문화재청 소유로 법원이 최종 확정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22일 문화재청 문화재사범단속팀에 따르면, 지난 5월13일 고서적 수집판매상 배익기 씨의 경북 상주 자택과 사무실 등 3곳을 5시간 동안 수색했으나 훈민정음 상주본을 찾지 못했다.
전북 고창출신 실학자 이재 황윤석 선생의 일기 ‘이재난고(頤齋亂藁·전라북도 유형문화재)’를 보물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2일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소장 한문종)가 주관한 ‘이재난고 보물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
충북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 부지에서 선조들의 거주 흔적이 발견됐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가좌리 일원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 부지에서 고려~조선시대 유물 168점이 출토됐다.재질별로는 석기 3점, 금속 9점, 토도 131점, 와전 25점이 나
국립중앙도서관이 '아! 조선 법전의 놀라운 세계'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달 23일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경국대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기념전시다.경국대전 등 조선시대 법전 13종을 소개하고 법전, 수교, 형법, 판례 4부로 나눠 법전 속 이야기를 현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일정과 주제가 14일 공개됐다.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상영과 제한된 관객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지난 시간을 뒤로하고 보다 풍성하고 밀도 있는 구성
국립전주박물관은 상설전시실에 전시 중인 '신구법천문도 병풍'이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신구법천문도 병풍'은 조선의 전통적인 천문도(구법 천문도)와 서양에서 도입된 새로운 천문도(신법 천문도)가 나란히 그려져 있어 동서양의 천문도를 한눈에
한성백제 유적인 몽촌토성에서 고구려 것으로 추정되는 목제(木製) 쟁기가 나왔다. 삼국시대 목제 쟁기가 출토된 것은 국내 최초로, 150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쟁기 형태를 완전하게 갖추고 있어 매우 드문 사례로 주목된다.한성백제박물관은 7일 사적이자 백제 한성기 왕성인
충남 태안 갯벌에서 조선 전기 왕실 건축물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용머리 장식기와(취두) 완전체가 출토됐다. 조선시대 왕실 관련 마루장식 기와 연구에 중요한 유물로 평가된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태안 청포대 갯벌 발굴조사를 통해 지난 5월 용머리